[클린 코드] 깨끗한 코드란 무엇인가?

 

 

클린 코드를 읽게 된 계기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공부하면서 느끼게 된 점이 있다. 혼자 코드를 짜고 문제를 맞히게 되면 자신의 코드를 다시 되새기며 개선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아도 결국 다시 자신이 푼 방법을 복습하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까먹게 되는 것 같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서 실력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문제를 끝까지 잡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코드를 참고하더라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것이라고 많이 들었다. 즉, 문제를 맞혔든 틀렸든 간에 자신의 코드를 리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습관을 들이는 데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문제 풀이를 올리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그에 문제 풀이를 조금 업로드하면서 다른 사람이  내 코드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읽어도 엉망이 코드를 공유하는 것이 부끄러워졌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대표적인 알고리즘 문제 분류를 조금씩 풀어보았는데, 기본기의 부족함을 느껴 다시 C++책과 Stl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다시 알고리즘 문제를 공부할 시간이 돌아왔다. 기본기는 충실히 쌓았다 해도 읽기 쉬운 코드를 짜는 것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클린 코드는 해결법을 제시해준다.

 

 

 

클린 코드를 읽는 목적

  클린 코드에서는 작성자가 아닌 사람도 읽기 쉬운 코드가 깨끗한 코드라고 소개한다. 대부분은 코드를 작성할때 , 코드를 짜는 시간보다 자신이 짠 코드를 읽는 시간이 1 : 10일 정도로 끊임없이 기존의 코드를 읽게 된다. 우리 자신도 자신의 코드를 읽는데 이렇게 시간을 할애하는데 다른 사람이라면 어떠하겠는가?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읽기 쉬운 코드를 짜기 위해서 이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코드에 적용시키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서문에서 옮긴이는 말한다.

 

아무런 자극없이는 지금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아직 공부가 부족해, 책에 소개된 코드를 분석하고 그 변경 이유를 이해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그래도 조금씩이지만 내가 활용하고 싶은 내용과 방식대로 조금씩 이 책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